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협회장 임지준)와 신한라이프케어 주식회사(대표 우석문)가 시니어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구강돌봄 서비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시니어 구강건강 관리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요양시설 이용자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구강건강을 영양·전신건강·인지건강과 연계한 돌봄 영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하 시설 이용자의 구강건강 평가 및 치과진료 연계를 포함한 구강돌봄 계획 수립 ▲시설 종사자의 구강관리 실무역량 강화 및 전문교육 지원 ▲지역사회 교류 및 봉사 프로그램 연계 ▲노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연구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기능이 저하된 요양시설 입소자는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 어렵고 치과를 직접 방문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는 만큼, 일회성 검진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구강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 종사자가 일상적인 돌봄 과정에서 입소자의 구강상태를 살피고 기본적인 구강관리를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치과진료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평가–일상적 구강관리–치과진료 연계’가 이어지는 구강돌봄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협회장은 “요양시설 어르신의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 몇 개의 문제가 아니라 잘 씹고, 잘 먹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구강건강은 영양과 노쇠, 흡인성 폐렴을 비롯한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요양시설 돌봄의 기본 영역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강돌봄 모델을 만들고, 향후 다양한 요양시설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이사는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다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입소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현장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요양시설에 적합한 구강건강관리 모델을 구체화하고, 종사자 교육과 연구·시범사업,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